함양군,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개최....관람객 북적
함양군,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개최....관람객 북적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4.04.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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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은 지난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4,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전통놀이체험·공연·가요 등 30여 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봄 추억을 가슴에 품고 돌아갔다.

 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황원하) 주최·주관으로 면사무소 앞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이라는 기상 예측으로 축제 일정을 평년보다 앞당겼지만 잦은 비와 꽃샘추위로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군민, 향우,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장을 빛내주었다.

또한, 축제 안전기원제, 백전면 풍물패와 상림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그리고 주민과 외지인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열리며 흥겨움을 더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축제 기간 양일간 제1회 백운산 벚꽃 전국가요제가 예선과 본선으로 개최되어 3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영국 유학 고등학생 50여 명이 소셜트립의 하나로 축제장을 찾아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백전면은 벚꽃축제는 끝났더라도 이번 주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관조명 등을 지속해서 유지해 방문객들에게 만개한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함양군에서는 4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상초등학교 일원에서 ‘서상 어울림 대축제’가 개최되며, 남덕유산 벚꽃 10리 길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가요제 등을 통해 봄꽃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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