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무원 출장비 착복 의혹
거창군, 공무원 출장비 착복 의혹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01.21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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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 A공무원이 수년에 걸쳐 직원들에게 지급 되어야할 출장여비를 착복했다.

A군청 공무원이 수년에 걸쳐 정상적인 지출로 꾸미고 다시 되돌려 받는 방식 등으로 착복해온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드러나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거창군청 공무원 A씨는 지난 2014년 7월경부터 2018년 7월까지 약 4년간 직원 여비 관련 특정 부서에 근무하면서 이 같은 일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해당부서 근무기간은 4년으로 거창군청의 한해 풀 여비가 5,000 여 만원에 달하고 있고, 취재결과 약 50%에서 100%까지 여비를 돌려 받아왔다는 증언 등을 미루어 볼 때 A 공무원이 착복한 금액이 수억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S지역주민은 “반드시 착복 과정을 조사하여 구조적으로 보완을 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일벌백계 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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