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한의서 한눈에
산청군, 한의서 한눈에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01.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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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군=박영철 기자]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으며 경남 대표 한의학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한 산청한의학박물관이 특별전시 ‘한의의 참고서’전을 개최한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은 22일부터 오는 8월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의의 참고서’ 특별전을 통해 박물관이 소장한 한의서 유물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향약집성방’을 비롯해 1613년 허준이 편저하고, 1814년 전주감영에서 출간한 갑술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 ‘동의보감’, 어의 정경선이 집필하고, 양예수가 감수한 ‘의림촬요’, 1908년 이규준이 지은 종합의서인 ‘의감중마’ 등 30여권이 공개된다.

이중 갑술년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은 1814년 전주감영에서 출간한 ‘동의보감’ 완질본으로 국내에 그 발간년도가 확실하게 알려진 몇 안되는 유물이다. 또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향약집성방’은 국내에서 발견된 유일한 조선전기판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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