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과수화상병’예방당부
산청군, ‘과수화상병’예방당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04.01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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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군=박영철 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1일 사과와 배 재배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잎과 줄기가 불에 탄 것 처럼 말라 죽고 한 그루의 나무에서 병이 발생해도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사과와 배에는 치명적인 세균병이다.

특히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약제가 없어 예방적인 사전방제(4월 상순 이전)가 가장 중요한데 사과는 새가지가 나오기전에, 그리고 배는 꽃눈이 나오기 직전에 방제해야 한다.

다른 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과 절대 혼용하면 안 된다. 또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출입 시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산청군은 지난 3월부터 ‘과수화상병’의 전국적인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배, 사과 재배 농업인에게 방제약제 ‘가스란’ 1000포를 배부하고 4월 상순까지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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