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박영철 기자] 산청군 지난 26일 시천면 내대리 주민들과 지역 소재 기업이 인구증가·인재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천면 소재 ㈜화인바이오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내대리 공동발전위원회’는 화인바이오 회의실에서 ‘내대리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억 화인바이오 대표이사와 내대리 발전위원을 비롯해 시천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에서 ‘아이가 행복한 마을, 웃음꽃 피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인구늘리기 사업으로 △첫째~셋째 자녀 출산 시 300만원 지원 △해당 자녀의 첫돌~일곱돌 시 매년 100만원씩 모두 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자격은 내대리 거주 2년 이상인 세대다.
또 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에 매년 12월 학자금 50만원을 전달한다. 지원자격은 내대리 거주 중인 주민의 자녀이며, 현재 재학중인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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