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박영철 기자] 거창군 소재 (주)미림조경(대표 김정수)이 지난 2일 공립 특수학교로 개교한 거창나래학교(교장 김영미)에 텃밭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 대표의 텃밭 기부는 마침 학교 뒤편 학교와 맞닿아 있는 땅이 있어 학생들의 접근성이 용이해 텃밭으로 만들어 체험장 으로 활용하면 학생들의 정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1000여만원 의 사비를 들여 마련해 기부했다.
김 대표는 거창군 장애인부모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거창군의 대표 장애학생 대안학교인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특수교육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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