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양봉농가 300억원 소득 올려
산청군, 양봉농가 300억원 소득 올려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05.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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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군=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양봉농가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밀원수 식재, 전문교육 실시 등 양봉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산청군에는 300여개 양봉농가가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양봉협회에 등록돼 있지 않은 개인 또는 소규모 농가까지 더하면 350여 곳에 이른다.

이들은 협회 추산 연간 3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은 밀원수 식재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지난 2013년부터 헛개와 아까시, 백합 등 다양한 품종의 밀원수를 군유림 중심으로 심고 있다.

군은 올해도 시천면 사리 일원 10ha규모의 산림에 헛개나무 1만4000본과 아까시 1만4000본을 식재했다.

올해 3월 현재까지 지난 6년간 확보한 밀원수림은 모두 311ha, 74만1000여본에 이른다.

양봉은 최근 들어 평생직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양봉은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일손이 많이 들지 않아 초보 귀농귀촌인들의 도전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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