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7개 시군, 43개 공사장에서 186건 적발
경상남도, 7개 시군, 43개 공사장에서 186건 적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06.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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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박영철 기자] 경남도는 올해 3월 11일부터 지난 5월 14일까지 65일간 창원, 진주, 사천, 양산, 함안, 창녕, 고성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공사장 품질 및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하여 43개 건축공사장에서 18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에 실시한 안전감찰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등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대형화재의 재발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안전감찰담당관실)와 협업하여 실시했다.

감찰활동은 건축자재 품질관리 및 인·허가 실태, 건축공사장 안전관리실태, 건축시공·감독실태 등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발생과 향후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예방감찰 위주로 진행했다.

사진=경상남도
사진=경상남도

경남도는 이번 감찰결과, 전반적으로 건축공사장 유해·위험 예방조치가 미흡하고, 건축자재 품질관리 소홀로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금회 적발된 위법사항 중 28개 현장 49건에 대해서는 재시공토록 했다.

또한, 위법한 11개사에 대하여 고발 또는 수사의뢰하고, 14개 업체에 과태료 1,045만원을 부과하도록 하였으며, 인·허가 업무 등을 소홀히 한 관계공무원 50명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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