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바둑대회 역대영재팀 역전우승
합천군, 바둑대회 역대영재팀 역전우승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06.10 0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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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승자(오른쪽)  설현준. 사진=합천군
최정-승자(오른쪽) 설현준. 사진=합천군

[합천군=박영철 기자]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역대영재 VS 여자정상 연승대항전 최종국인 9번째 대결에서 설현준 5단을 꺾고 여자정상팀이 우승을 결정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2019 합천 역대영재 VS 여자정상 연승대항전은 단체 서바이벌 연승 대항전으로 펼쳐졌다.

<여자정상>팀이 1대4로 밀리는 상황에서 등판한 최정 9단은 박현수 3단, 문민종 2단, 박상진 4단을 차례로 꺾은데 이어 최종국서 역대영재팀의 설현준 5단을 197수만에 흑 불계승을 해 마지막 대국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합천군은 금번 역대영재 VS 여자정상 연승대항전을 비롯한 다양한 특별 대국을 마련하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만큼 국내 바둑팬들로부터 바둑메카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했으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바둑협회가 후원한 이번 2019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의 상금은 우승팀 2000만원, 준우승팀 500만원,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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