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 공모사업 선정
산청군,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 공모사업 선정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5.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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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군=박영철 기자] 경남 산청군 소재 지리산 산약초 발효농법 작목반(대표 허순구)이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에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리산 산약초 발효농법 작목반이 2018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2천5백만원을 지원받는다.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은 계약재배를 하는 생산자단체 또는 식품기업이 농산물 재배․공급․사용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리산 산약초 발효농법 작목반은 지역에서 도라지, 초석잠, 하수오 등을 재배하는 10농가로 구성됐다.

지난 1월 지리산약초차를 가공하고 있는 ㈜청강(대표 윤경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약초 건재 5톤 이상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작목반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난 2월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발효농법 교육을, 김해시 소재 한국발효농법연구소에서 발효퇴비 만들기 실습을 진행하는 등 고품질 기능성 약초 생산을 위한 발효농업 도입을 타진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발효배합기, 유황, 맥반석, 키토산 등 발효농법 추진을 위한 생산 요소 구입 예산을 지원받아 안전한 발효 퇴비를 직접 생산, 산청 약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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