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길이 좁고, 돌아 나올 공간이 없어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마을들을 대상으로 ‘버스 진출입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2곳 마을의 버스 진입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에는 26억원을 들여 5개 마을의 사업을 추진한다.
보상협의가 완료된 차황면 우사마을, 삼장면 신촌, 오부면 중매, 신등면 수청 등 4곳 마을은 올해 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에 이은 2단계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80억원을 들여 산청읍 모고마을 비롯해 차황면 궁소마을 등 9개 마을의 버스진출입로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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