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춘수 군수 1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함양군, 서춘수 군수 1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06.2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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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군=박영철 기자] 함양군은 지난 27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서춘수 군수 출범 1년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서춘수 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군정의 주요성과와 반성, 향후 3년간의 중점 추진사업과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 부서장과 읍·면장, 담담주사 등 140여명이 참석하여 부서별로 성과 보고를 실시했다.

특히, 부서별, 분야별로 추진한 정책과 사업이 군민의 실생활에 어떻게 다가갔는지에 대한 효과를 개선점과 반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민선 7기 1년간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유치, 군 살림 5천억 시대 개막, 834억 원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 18회에 걸친 정부평가 우수기관 선정됐다.

또한, 서울시·우크라이나 등 국내·외 지자체간의 우호교류협약, 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쿠팡과의 최첨단 물류센터 건립 확정 등을 7대 주요성과로 꼽았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청렴기획단 구성 및 발족, 열린군수실 운영,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 용역실명제 및 수의계약 상한제 시행, 댁내 마을 무선방송장비 설치 등이 투명하고 공정한 군정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문화관광분야에는 문화원 건립 준공과 남계서원 유네스코 등재, 오도재 단풍나무 군락지 조성(45ha)을, 지역경제·건설교통에는 1천원이면 관내 어디든 갈수 있는 단일요금제 시행,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도시재생뉴딜사업 시행 등을 주요 성과와 실적으로 뽑았다.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1년 간 인구 4만의 붕괴, 출생 없는 고령화, 일자리 부재, 지역경제 침체 등 함양군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확실한 해결책을 발굴하지 못한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군은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향후 민선7기 3년은 중장기적 관점의 미래비전 제시와 살기 좋은 도시(농촌) 조성, 귀농귀촌 증대 등에 다양한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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