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박영철 기자] 함양군은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총력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에 다음달 15일까지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에 나섰다.
군은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관리 구역 12곳에 대해서 물놀이 안전시설 전수조사를 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취약 지역에 현수막, 수영금지 표시, 부표 등을 설치하고 인명구조함에 구명환 사용 요령 등을 부착하는 등 시설을 보강했다.
특히 메가폰 30여개를 구입 읍면 안전관리요원과 담당자에게 배부하였으며, 물놀이 전단지 1만2,000부를 제작 배부하는 등 안전관리 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여름 3개월(6∼8월) 동안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로 숨진 사람은 16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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