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17일부터 면역이 약한 어린이, 어르신, 임신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백신은 접종 후 2주부터 항체가 생성되며, 평균 6개월의 효과가 지속된다.
접종 대상자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일정에 맞춰 신분증, 산모수첩 등을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어린이는 17일부터 산청군보건의료원(매일 오전)과 신안보건지소(매주 수요일 오전)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5일부터 11월22일까지 지역 내 11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만 65세~74세 어르신 중 주민등록이 타지역으로 된 주민은 10월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산부 무료예방접종도 진행한다.
또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도 무료 접종을 실시 할 계획이다.
문의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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