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GRDP 성장률 도내 1위
하동군, GRDP 성장률 도내 1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0.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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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경
하동군 전경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의 최근 5년간 지역내총생산(GRDP) 연평균 성장률이 2년 연속 경남도내에서 1위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에서는 11위로 차지했다.

2일 하동군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통계청으로부터 ‘2011~2016년 광역 및 기초지자체 지역내총생산(GRDP)’ 자료를 받아 연평균 성장률을 분석·공개했다.

GRDP는 시·도 단위별 생산액·물가 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일정기간 동안 해당 지역의 총생산액을 추계하는 시·도 단위 종합경제지표로, 국내총생산(GDP)의 지역지표 개념이다.

분석 결과, 하동군은 2011년 GRDP가 1조 3390억원에서 2016년 2조 273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연평균 17.4%의 성장률을 보여 도내 18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0∼2015년 연평균 성장률 11.9%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1위이자 전국 228개 시·군 중 지난해 20위에서 11위로 상승한 것이다.

하동군의 GRDP 성장률이 높은 것은 민선6기 들어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농·특산물 수출과 국내 유통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로 이 기간 농림어업 분야의 GRDP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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