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한민국 농악축제 개최
진주시, 대한민국 농악축제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0.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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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에서는 지난 5일 제13회 2019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에는 국가무형 문화재 진주삼천포, 평택, 이리, 강릉, 구례잔수, 임실필봉 농악 6개 단체와 구미무을농악과 경남도 무형문화재 진주오광대, 진성면 및 이현동 진주시민풍물단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인 농악은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고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들 간의 대화를 촉진함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의 가시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4년 11월 27일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농악은 각 공동체가 스스로의 미감을 반영한 문화로 발전시켜왔기 때문에 마을마다 다르고 지역적 특징이 있어 이날 행사에서는 각 지역적 특색을 가진 다양한 농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남성적이고 군악적인 기예가 뛰어난 진주삼천포농악, 가락의 가림새가 분명하며 노래굿이 있고 특히, 개개인의 기교보다 단체의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는 필봉농악 등 각 농악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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