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개최
하동군,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0.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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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2019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JIIAF)가 오는 8일 적량면 지리산아트팜 일원에서 ‘회복回復:다시, 숨, 쉬다’를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는 지리산에 세계적인 자연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우리의 환경생태와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생태아트 축제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레지던시 초대작가로 참여한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업사이클링(Up-cycling) 설치미술가’ 케비나 조 스미스(Kevina-Jo Smith)의 설치조각 작품이 선보인다.

작품은 케비나 조 스미스가 9월 1일부터 하동에 머물며 바다에 버려진 폐그물·로프·투망 등의 해양 수거물과 마닐라로프, 동아줄, 자투리 색깔천, 헌옷, 헌 넥타이 등을 서로 엮어 대규모 직조조각(Sculpture on weavings)으로 완성했다.

하동군은 직조조각 작품은 예술제가 펼쳐지는 지리산아트팜 건물 외벽에 전시돼 자연주의 설치미술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술제는 8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융합예술, 공연, 문악(文樂), 빛예술, 힐링아트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져 알프스 하동을 세계적인 자연생태예술 문화도시로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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