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임산물 생산단지 13억원 투입
산청군, 임산물 생산단지 13억원 투입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0.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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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22일 산림청 공모 ‘2020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규모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 등에 1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2건과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1건 등 모두 3건이다.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9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숲가꾸기를 병행한 임산물소득작물 식재, 모노레일과 관수시설 등 생산기반·부대시설을 조성해 임산물 생산기반을 닦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해당 사업을 동의보감촌, 지리산 중산관광지 등과 연계한 항노화 웰니스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가공·판매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6차 산업형 모델로 육성할 예정이다.

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최근 신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감초용기 시설재배사업’으로 2020년 중 3억5000만원을 들여 조성할 방침이다.

산청군은 지난 2018년부터 감초용기재배 시범사업을 실시, 검증을 거쳐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감초용기재배는 뿌리가 길게 자라는 감초의 특성을 살려 원통형의 포트에 파종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시설재배 시 2년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3.3㎡ 면적당 수확량은 20kg 정도로 기존 노지재배 대비 최대 10배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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