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목화축제 개최
산청군, 목화축제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0.22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고려 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 재배에 성공한 것을 기념하는 목화축제가 경남 산청군에서 개최된다.

산청군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단성면 소재 ‘산청 목면시배 유지(사적 제108호)’에서 제13회 산청목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산청목화축제는 목화의 고장 산청을 알리는 한편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베짜기 직조기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매년 10월 목화 수확시기에 열린다.

(사)전통문화무명베짜기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명베짜기 재현, 무명옷 패션쇼, 티셔츠 염색 체험 등 목화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목면시배유지는 국가지정 문화재(사적 제108호)로 고려 말 삼우당 문익점 선생과 장인 정천익이 우리나라 최초로 목화 재배에 성공한 업적을 기리는 곳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