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엉터리’,‘혹세무민’발언 “의원직을 당장 내놓겠다”밝혀
진주시, ‘엉터리’,‘혹세무민’발언 “의원직을 당장 내놓겠다”밝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0.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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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가 진주시의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 답변시 조규일 시장의 답변이“혹세무민하고 있다”는 류재수 의원의 주장에 대해 유감이라 밝히고 류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제215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류재수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진주시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을 12도에서 18도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규일 시장은 “2025년, 2030년 진주 도시기본계획과 토지적성평가내용 중  관내 경사도, 표고, 토지이용 현황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우리시의 개발  가능지가 211.26㎢ 으로 경남의 타 시ㆍ군보다 많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류재수 의원은“엉터리 주장으로 혹세무민하고 있다”고 맞섰다.

이어서 시장의 답변이 맞다면“지금 당장 의원직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개발억제지는 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곧바로 개발가능지가 될 수 있다”며“진주혁신도시, 정촌산단, 항공국가산단 등은 개발억제지인 농업진흥지역, 생산보전녹지지역이었지만 개발계획을 통해 개발가능지가 된 대표적인 사례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체 시의원과 공무원, 방청객과  출입기자가 지켜보는 앞에서 시장의 답변이 맞다면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만큼 류재수 의원은 마땅히 그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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