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유네스코 문화유산 ‘농악’공연 개최
산청군, 유네스코 문화유산 ‘농악’공연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0.2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경남 산청군은 내달 2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 공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공연은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올해 토요상설 국악공연의 마지막 무대인에서 개최된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이번 농악 공연은 지난 300여년 간 꾸준히 지역주민들에 의해 전승된 계보가 뚜렷하게 남아 역사성과 전통성을 자랑하는 구미농악으로 꾸려진다.

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구미농악은 수다사 승려 정재진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마을로 내려오면서 12마당의 농악으로 형태를 갖췄다.

정재진에게 쇠를 배웠다는 구미 무을면 오가리 이군선(1867년생)은 실존 인물로 구미 일대에 널리 알려진 쇠꾼이다.

구미농악은 박정철 단장을 중심으로 40여명의 출연진이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문화체육과광부 선정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 –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