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은‘찾아가는 치매조기검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함양군은 75세 이상 노인 등 치매 발생 고위험군을 포함해 총 11개읍면, 4,112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총 9개면, 3,407명 검사를 실시했다.
치매 조기 검사결과 치매대상자로 판정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며,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는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낮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직접 주거지에 방문해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군은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뇌 CT 검사 등 감별검사를 실시할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게 검진비용을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치매 진단 후에는 월 3만원 한도로 치료비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검진 관련 문의는 함양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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