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역사문화관광도시 비전선포식 개최
함안군, 역사문화관광도시 비전선포식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1.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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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달 31일 가야읍 아라가야광장에서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사업인 ‘아라길’ 준공식과 함께 ‘시간과 사람이 머무는, 아라가야 왕도 함안’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사업 1단계 준공과 함안 가야리 유적의 사적지정을 기념하고 향후 본격적인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는 함안의 미래를 지역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박용순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문화재청 관계자, 경상남도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추진은 ▲아라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역사문화관광도시 함안’을 만들기 위해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과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 ▲아라길로 명명된 경전선 폐선부지를 함안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미래도시 함안’을 위한 단계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민·관이 하나 되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도시 함안을 조속히 건설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한편, 군은 군북면에서 산인면에 이르는 경전선 폐선로 부지를 연결하는 동서통합남도순례길 함안구간 19.3km에 대해 ‘아라가야’라는 함안의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 ‘아라길’로 명명하고 이중 4.1km 구간에는 쉼터, 포토존, 산책로, 문화마당,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되돌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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