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토요애유통 비상경영 최종 결의
의령군, 토요애유통 비상경영 최종 결의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1.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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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부실경영 논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령군 토요애유통(주)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비상경영에 나섰다.

토요애유통은 지난 6월 22일 취임한 권봉조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경영정상화를 검토한 결과 조합공동법인과 유통회사 보완, 별도 법인설립 그리고 법인청산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논의한 결과 11월 1일 제10차 이사회에서 현재 유통회사를 보완하여 경영하는 방안을 최종 결의했다.

빠른 후속 조치로 먼저 11월 4일부터 강력한 구조 조정을 예고하고 직원을 상대로 경영환경 설명회를 시작했다.

특히, 11월 8일부터 희망퇴직을 받아 고정급여의 1개월 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하고 잔류 직원에 대해서는 15% 임금삭감으로 고통분담에 나선다.

의령군 토요애유통(주)은 부실채권 회수를 위해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부동산 임의경매, 신원보증보험금 신청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채권 회수에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의령군 토요애유통(주)은 3년간 비상경영 이후 2023년부터는 정상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양한 판로망 개척 등 농업인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신뢰회복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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