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전국 바다낚시대회 성료
남해군, 전국 바다낚시대회 성료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1.11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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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제13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지난 10일 남해군 미조면 도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남해군낚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과 미조낚시자율관리공동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강태공 320명이 참가해 남해의 푸른 가을바다 정취를 물씬 느끼며 진검승부를 가렸다.

 참가자들은 새벽 5시 미조 남항에서 개회식을 가진 후, 미조면 갯바위 일원으로 이동해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남해바다가 안겨주는 짜릿한 손맛을 즐겼다.

 2인 1조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는 남해군의 군어(郡魚)인 감성돔(25cm 이상)을 대상 어종으로, 합산중량을 통해 영광의 수상자를 가려냈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진홍·박찬희 씨(진주시)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면서 2,000만원 상당의 상품·상금을 받았다.

또한, 이동규·김민호 씨(포항시)가 2위, 김학권·김남수 씨(남해군) 씨가 3위를 차지해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상품·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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