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2019년 4차 기획전시<죽로지실>전을 개최한다.
이번 죽로지실 전에서는 벽산 정대기, 소정 변관식, 운전 허민, 풍곡 성재휴, 효당 최범술 화백의 작품 32점이 전시된다.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일제강점기 진주를 기반으로 활동한 작가 중 한국화, 문인화 작가들로 당시 다솔사와 의곡사에 모였던 작가들이다.
전시작품의 화백 중 다솔사의 효당 최범술, 의곡사의 청남 오제봉은 주지로 있었으며 이들은 함께 민족정신과 예술을 논하고, 해방 후 다솔사에서 해방 기념전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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