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6천억 예산 편성 ‘역대 최대’
거창군, 6천억 예산 편성 ‘역대 최대’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11.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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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2020년도 당초 예산안을 6,038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도 당초예산보다 552억원, 10.1%가 증가한 규모로 경남 군부 10개 지자체 중 예산 규모가 가장 크다.

제출한 예산은 일반회계가 510억원이 증가한 5,341억원, 특별회계가 41억원이 증가한 697억원이다.

또한, 그 중 공기업 특별회계가 398억원, 기타특별회계가 299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의 21.64%인 1,220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21.25%인 1,198억원, 환경 분야는 9.12%인 51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6.12%인 345억원, 문화관광 분야는 4.94%인 279억원 등이다.

구인모 군수는 “편성된 예산은 연초부터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숙원사업 해결, 경기 활성화 등에 대한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재원확보에 더욱 노력하여 군민복지와 군의 정주여건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5일부터 열리는 제244회 거창군의회의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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