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경남 거창군보건소는 식약처에서 지난 22일, 니자티딘 일부 의약품(13품목)을 판매 중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해당 의약품 교환을 독려하고 나섰다.
식약처는 인체 발암 추정물질인 니자티딘은 위산과다, 속쓰림, 위궤양 등의 치료약에 사용하는 성분으로 식약처는 최근 판매 중단 조치했다.
또한, 식약처는 라니티딘과 화학구조가 유사한 니자티딘 성분 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NDMA(WHO 국제 암연구소가 지정한 2A군 인체 발암 추정물질)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하여 해당 의약품을 잠정 제조 및 판매 중지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의약품을 처방 받은 환자분들은 병·의원을 방문해야 무료로 재처방‧재조제가 가능하다.
또한,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직접 구입한 경우에는 약국에서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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