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이재근 군수 2020년 5대 전략목표 밝혀
산청군, 이재근 군수 2020년 5대 전략목표 밝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1.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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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이재근 산청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산청을 국내 최고의 한방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29일 제263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2020년 5대 전략목표는 △국내 제1의 한방도시 실현을 위한 한방항노화 산업 육성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힐링관광시대 구현 △첨단 스마트농업으로 풍요로운 농촌 건설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이다.

구체적으로 한방항노화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항노화 웰니스의 메카 동의보감촌의 명품화를 위해 케이블카 설치와 휴양림 등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또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차질 없는 준비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과 산청 약초시장 활성화로 한방약초와 의료·관광의 융복합화를 꾀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조성 분야에서는 황매산 관광 활성화 사업과 단계한옥마을 관광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목면시배유지의 문익점 생가 복원, 목화체험시설 조성과 더불어 남사예담촌에 유림 독립운동 관광자원화 사업을 시행, 남사예담촌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황매산 권역과 남사예담촌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산청읍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각 면사무소 소재지 생활거점 육성을 골자로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노후·불량 주택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사업 등을 실시한다.

산청군은 내년도 군정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477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4376억원, 특별회계는 40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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