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인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사천시 최재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실무 대표단이 11월 26일부터 4박 6일의 일정으로 폴란드 제슈프市를 방문했다.
사천시와 제슈프市는 2018년 7월 항공 MOU를 체결했다.
폴란드 제슈프市의 항공밸리는 폴란드 항공산업 생산의 90%를 차지하며 항공산업 종사자가 2만 4천여 명에 달하는 폴란드 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이다.
항공 MOU체결 이후 2018년 10월 제슈프市의 사천에어쇼 방문, 2019년 5월 사천시의 제슈프시청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다.
이에 항공 분야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자는 의견에 상호 공감하여 사천시와 제슈프市는 꾸준히 실무 접촉을 이어 왔다.
그 결과 양 도시 간 항공·문화·예술·스포츠·관광 분야 교류 협력을 논의하고자 이번 사천시 실무 대표단의 방문이 성사됐다.
11월 27일 사천시 실무 대표단과 제슈프市 관계자는 실무협의를 개최하고 향후 양 도시 간 교류하게 될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글로벌 항공행사 상호 초청 ▲항공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학술교류 ▲전통문화공연 팀의 상호방문 ▲청소년 스포츠 교류 및 친선경기 지원 ▲두 도시의 대표 축제 참가 ▲쇼팽주니어콩쿠르대회 사천시 인재 참가 ▲청소년 홈스테이 및 대학생 배낭여행 연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세부추진 사항은 서로 협의해가며 진행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