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전반기 1위
합천군,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전반기 1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2.0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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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천군
사진=합천군

[합천=박영철 기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올해 신생팀 ‘수려한 합천’팀은 지난달 3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9라운드 3경기에서 한국물기정보와 2~5지명 선수의 활약으로 4-1 대승을 거두어 전반기 1위를 유지했다.

 수려합 합천팀은 형님·동생의 조화가 환상적인 팀으로 특히 '합천의 아이들'로 불리는 박종훈·박상진 두 명의 루키가 결정적일 때마다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또한, 박영훈 9단이 강동윤 9단에게 허망하게 선취점을 내준 후 팀의 보루인 이지현 9단이 곧장 반격에 나섰고, 이어 5지명 루키 박종훈 3단이 랭킹 28위의 젊은 강자 박하민 6단을 꺾는 중월 홈런을 쳤다.

한편, 9개 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다섯 팀을 가리는 정규시즌은 전체 18라운드 가운데 전반기를 마쳤다.

오는 5일부터 제10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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