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이정호 씨 11년째 재능기부
산청군, 이정호 씨 11년째 재능기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6.15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군=박영철 기자] 경남 산청군 한 예비군 면대장이 11년 째 나무손질 재능기부로 자신의 근무지를 아름답게 가꾸는데 힘쓰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정호 차황·오부면대장이 차황면 꽃동산 조성지의 소나무 10 여 그루를 전정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이면대장은 지난 11년간 자신의 근무지인 차황면과 생초면 등지의 면사무소, 꽃동산 수목 전정작업을 하고 있다.

문동규 면장은 “휴일에 시간을 할애해 수목 전정 자원봉사를 해주고, 평소 정원수 관리방법에 대한 전문적 의견을 전해준 이면대장에게 녹색산청 조성사업에 큰 보탬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호 면대장은 “전정, 나무가꾸기 등 좋아하는 일로 우리지역을 아름답게 가꾸는 재능기부도 할 수 있어 기쁘다”며서 “내가 근무하고 출·퇴근하는 도로변 나무를 말끔히 다듬었을 때 작은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