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합동설계단 운영
남해군, 합동설계단 운영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2.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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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이 내년도 시행 예정인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2020년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도로, 하천, 농업기반시설 정비 등 각종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착수와 남해군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합동설계단은 지난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설계단은 윤종석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단장으로 군청과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29명에 3개 반으로 편성됐다.

군은 사업비 69억 원에 달하는 소규모 건설사업 205건에 대해 자체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 농로, 용배수로 정비 등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지조사 시 현장여건을 충분히 검토해, 최적의 공법을 적용시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664건(192억 원)에 대한 자체설계를 통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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