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덖음차보존회 잔 나누기 행사 개최
하동군, 덖음차보존회 잔 나누기 행사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2.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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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덖음차보존회(회장 홍만수)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하동 덖음차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동짓날 칠불사 초의관에서 차 한 잔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하동덖음차보존회가 주관하고 화개 차꽃사랑회와 칠불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 칠불사 도응 주지스님, 오흥석 녹차연구소장, 차 애호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茶야 茶야! 차솥 산책하자’를 슬로건으로 한 차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홍만수 회장과 정소암, 황인수, 정연대, 여봉호, 김원영, 조윤석, 서정민, 김신오 등 8명의 회원이 각자 덖은 세작 덖음차를 300g씩 브랜딩해 차를 우려 대접하며 차를 사랑하는 모든 이와 함께 하고자 했다.

 하동덖음차보존회는 “15년전 하동의 소규모 다농들이 덖음차의 가치를 보존하고자 모임을 시작했으며 천년전 하나씨들께서 차씨 한 알을 심었고 그 찻잎이 자라 1080번의 손길로 마름질돼 비로소 만들어지는 한 잔의 차를 이번 행사를 통해 고귀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하동차덖음차보존회는 덖음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정기적인 해외 차 전문점 순회와 해외 차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수차례 거뒀고, 식품 및 차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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