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장원시=박영철 기자] 경남도가 위생 관리 취약으로 식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단속은 장례식장, 애견․동물카페 등 식품취급 시설 240여 곳을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5일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장례식장 음식점 120여 곳, 푸드트럭 100여 곳, 영업장 내 동물이 출입하는 애견·동물카페 20여 곳에 대해 식품위생법상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장례식장의 경우에는 외부에서 반입되는 원료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위생상태가 취약한 업소는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특히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민들이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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