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은 지난 8일 ‘남부내륙중심도시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를 포함한 간부공무원들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부내륙 신도시 건설사업은 합천군 율곡면 임북 ․ 문림리 일원에 사업면적 약 874만㎡(≒264만평) 중 610만㎡(≒185만평)을 ‘산단, 국제복합도시, 물류단지, 주거지’ 등으로 구성된 신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하고, 잔여부지 264만㎡(≒80만평)는 황강신설수로 건설 및 지류하천 개량을 통해 재해위험요인 제거와 황강 개발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당사업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 총 사업비용 1조1,148억원에 도시건설에 따른 토지분양 등의 수입이 1조1,629억원으로 「편익(Benefit) ․ 비용(Cost) 비율」의 최소 기준인 1.0을 상회하는 1.04로 나타나 남부내륙중심도시 건설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황강직강공사는 율곡면 임북리에 소재한 합천대교에서부터 문림리 영전교 까지 기존 하천 8.7㎞를 4.4㎞로 직강하여 발생하는 70만평의 폐천과 임북・문림지구 100만평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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