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하동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1.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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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고자 13개 읍·면의 피해방지단과 기동포획단을 운영하며 내달 말까지 유해 야생동물 포획활동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군은 민통선 인근에서 계속 발생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전달원인 야생 멧돼지를 포획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또 2020년 농작물 수확기에 대비해 주요 유해 야생동물인 멧돼지·고라니 등을 포획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군민들의 재산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야생동물 포획은 농작물 등의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이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대리포획 허가를 받은 해당지역 피해방지단이 즉각 현장에 출동해 포획하게 된다.

기동포획단은 상시 운용해 하동군 전역 야생멧돼지를 포획한다.

포획된 동물은 소각·매립 등의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상업적인 거래나 유통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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