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1년 7000억 목표 예산 확보 '잰거름'
하동군, 2021년 7000억 목표 예산 확보 '잰거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1.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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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올해 당초예산 6000억 원대를 돌파한 하동군이 내년 예산 7000억원을 목표로 국·도비 예산 2500억원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제26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21년 국고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국·도비예산 확보 목표를 올해 예산 확보액 2001억원보다  499억원 늘어난 2500억원으로 확정했다.

군은 올해 사상 최초로 6000억대 돌파에 이어 내년 7000억 예산규모 확대를 위해 국·도비 예산 목표액을 상향 조정한 것은 올해 군정핵심 사업인 12개 핵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튼튼한 재원을 확보하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윤상기 군수를 총괄지휘, 박금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2021 국고확보대책본부’를 꾸려 △신규 사업 발굴 및 중앙부처 신청 △부처별 예산안 편성 △기획재정부 심의·편성 △국회 심의·확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 군정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내년 목표액이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과소장은 국·도비 예산 확보는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 실현을 위한 지름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부서별 목표 달성을 위해 굳건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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