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창공도시 비거 테마 조성....공원 5년간 1270억 투입
진주시, 창공도시 비거 테마 조성....공원 5년간 1270억 투입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1.2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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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당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비거(飛車)의 모든 것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비거(飛車) 테마공원』사업을 유등테마공원과 연계하여 망진산 일원 망경공원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신의 공약사업인‘원더풀 남강프로젝트’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비거(飛車) 테마 공원 조성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향후 5년간 총사업비 1,270억 원(토지매입비와 기반조성비 800억 원, 관광 및 편익시설에 470억 원)을 투입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비거(飛車) 테마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망경 공원은 망진산을 중심으로 망경동과 주약동에 산재되어 있으며 1968년 근린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 공원으로서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도시공원 일몰제 실효 대상 공원에 해당되면서 난개발이 우려되는 곳이다.

망경 비거 테마 공원은 지리적으로 진양호, 진주성, 남가람 공원, 구 진주역, 소망진산과 망진산으로 연결되는 중심에 위치하여 역사, 문화, 과학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진주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서는 단순히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토지매입이 아니라 공원을 진주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거를 테마로 망경공원 전체를 재조성 하여 우리시의 대표적인 도심지 근린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특히, 시는 서부경남KTX 개통으로 늘어 날 교통ㆍ관광 수요에 대   비해 시에서 추진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업 실행과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진주시는 누구나 찾고 즐기고 머무르고 싶은 역사문화 관광 도시로 도약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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