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합천군,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2.20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해빙기 급경사지에 대한 전수조사 및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 병행하여 해빙기를 앞두고 겨울철 얼었던 비탈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24일까지 자체점검반 및 안전점검 전문기간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하며, 인공 및 자연 비탈사면 급경사지 12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보수·보강 시설(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의 이상 유무  △구조물·암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발생 여부 △상부사면의 낙석 발생 여부 및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군은 점검 후 배수로 청소, 수목제거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점검기간 내 현지 시정조치를 하고, 붕괴 위험 등은 즉시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