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대 코로나19 확진 판정
함양군, 20대 코로나19 확진 판정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2.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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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이경민 기자] 대구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함양군에서 검사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함양에 본가를 둔 대구 거주 94년생 남성이 함양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20대 남성은 23일 새벽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대구에서 함께 거주하는 동생이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본인도 증상이 있어 대구지역 보건소 등에 검사를 의뢰했으나 검사 시간이 오래 걸려 본가가 있는 함양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대구에서 자가용을 이용하여 함양보건소를 찾았다.

함양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가검물을 채취 후 다시 자가용을 이용하여 대구 자택으로 돌아가 자가 격리했다.

 23일 새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에 함양군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직접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지만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서춘수 군수 주재로 23일 오전 열린 회의에는 관련 국장 및 관·과·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에 대한 대처상황을 보고하고, 추후 대응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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