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IMF위기의 감동으로 경제 위기에 대처하자.
[기자수첩]IMF위기의 감동으로 경제 위기에 대처하자.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6.27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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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매일일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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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계 경제가 밑바닥을 치면서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처해 있는 상황이 말이 아니다.

다만 적어도 두 가지는 분명해 보인다.

첫째는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국내 주가와 환율 그리고 금리가 요동치고 있다.

또 하나는 지난 97년 외환위기 때 보다 더 길고 힘든 시기를 거쳐야 한다는 점인 것 같다.

과거 외환위기가 국민 대다수가 참여해 극복했었다면, 이번 위기는 극복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는 주장이 대부분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 몇몇 국가들이 유동성에 위기에 빠졌을때 선진국을 비롯한 대부분 국가의 경기가 상승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금의 위기상황은 그 진앙지가 세계 최대의 경제국인 미국인 만큼 선·후진국 가릴 것 없이 신용경색이 전 세계로 빠르게 전이되면서 장기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성장동력을 무역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한국경제가 회복되기에는 상당기간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다른 분석으로는 신뢰의 문제인 것 같다. 최근 언론이 지적한 정부정책에 대해 현 상황에 관한 인식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되기는커녕 국론이 사분오열돼 있다는 것이다.

지난 외환위기 때 온 국민이 금모으기 운동에 동참해 단기간에 IMF 관리체제에서 벗어난 것과는 거리가 멀어져 있어 보인다.

지금 우리가 가져야 최선은 비난과 돌팔매질이 아닌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합심의 문제인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은 여.야의 정쟁도 언론의 돌팔매질도 아니다.

과거 외환위기때를 상기해 지혜롭고 슬기로운 인내의 시기로 받아들이자.

우리 국민 모두가 한 배를 탔다는 심정으로 국민 모두가 지난 외환위기 시기에 함께 보여준 감동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기대해 보는 것은 어떠할까!

우울증에 빠진 사람은 슬픔·절망·비관·자기비하·자기비난·식욕감퇴·수면장애·불면증과 일상생활의 보람·흥미가 감소 또는 상실되고, 열정·활력이 감소되며 사고·행동이 느려지는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우울증은 소중한 사람이나 물건을 잃었을 때 나타나는 슬픔이나 비통과는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 불행을 초래한 사건이 있을 경우, 우울한 기분이 그 사건에 걸맞지 않게 심하거나 오래 계속된다면 우울증으로 간주된다

정신과 전문가들은 우울증은 대뇌에서 생성되는 모노아민(monoamines) 가운데 특히 노르에피네피린이나 세로토닌 분비과정의 결함을 들고 있다.

이 화학물질들의 양 또는 활성도가 낮아서 우울한 기분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즉, 사람의 몸에서 세라토린이라는 물질이 줄어들면 인간은 기쁨이 사라지고 오로지 죽음만을 생각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런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겪는 정신적 질환자 수가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감기처럼 걸린다고 해서 마음의 감기라고도 표현한다.

국민배우 최진실의 죽음에 대한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르면 최진실의 죽음은 악성 댓글이 직접적 원인이었다기보다는 몇년 전 남편 조성민과의 합의이혼을 한 이후 생긴 우울증이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빚어진 우발적 충동에 의한 자살로 잠정결론이 내려졌다.

또 몇해전 우리는 그동안 국가적 재앙을 초해했던 많은 사건들을 우울증 환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사례들을 목격해 왔다.

가깝게는 국보 1호의 숭례문 방화와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도 우울증 환자들이 저지른 사건이었다.

우울증 환자의 방치로 국가적인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차원의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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