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3·3일 삼겹살데이 할인 판매 행사 개최
하동군, 3·3일 삼겹살데이 할인 판매 행사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2.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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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박영철 기자]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부진에 따라 3·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하동지역 식육판매영업자들이 일제히 돼지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한다.

지난해 9월 국내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이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들면서 관내 양돈농가의 경영부담은 물론 식육판매영업자들의 판매부진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3·3일 삼겹살데이를 전후해 관내 마트 및 대형식육점과의 연계해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말미암아 지난 21일 기준 돼지고기 110kg 산지가격이 30만원으로 하락했다. 이는 양돈농가의 두당 생산비 33만원에 못 미치는 것이다.

군은 이번 할인행사와 더불어 유관기관단체의 급식 및 외식 시 돼지고기 요리 메뉴의 우선 선정 협조 요청하고 3월 돼지고기 시식회 홍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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