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266명, 31명 검사 중
진주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266명, 31명 검사 중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2.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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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28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는 신천지 교인 5명과 일반인 5명이 추가 격리되고, 5명이 격리 해제되어 266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551명으로 5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31명이 검사 중이다.

 관내 신천지 교인 관련해서는 시 자체에서 연락처를 확보한 1,116명과 정부(경남도)에서 받은 913명에 대해 1,2차 전수 조사를 완료했다.

 913명에 대한 조사결과 기 보유 명단에 없는 71명을 추가로 확인했으며 이중 관내 거주자가 66명, 관외 거주자가 18명, 5명이 연락 불가자로 파악됐다.

 신천지 교인과 관련하여 시 자체 확보 명단과 정부 제공 명단을 포함한 모든   신천지 교인을 정리하면 996명이 관내 거주자, 191명은 관외 거주자로 파악되었고 관내 거주자 중 18명은 연락 불가자다.

 시는 연락 불가자에 대해서는 신천지 측에 재차 명단 확인 협조를 구하는 한편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가 조사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 성당 등 종교시설 440개소에 대하여 예배 중지 공문 발송 후 이행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시 본청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방문하여 자제 요청을 하고 있다.

 특히, 조규일 진주시장은 종교단체 임원진과 28일과 29일 중에 별도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여 줄 것을 재차 건의할 계획이다.

 미입국 중국인 유학생 87명은 졸업, 교환학생 수료, 휴학처리 등 사실상 입국   제외자가 38명이고, 49명이 입국 예정자이며 8명이 3월 2일까지 입국 예정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2명 이상이 동시에 입국할 경우에는 시에서 수송을 지원하고   1명일 경우는 대학에서 수송할 계획이다.

 입국 유학생은 대학별 담당자 및 학생별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자가격리 수칙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상․하수도 주요시설(취수장,정수장,하수처리장) 근무자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발생 시 안정적인 공급과 관리를 위해 기계, 전기, 화공 분야 공무원 71명의 대체 인력풀을 구성하고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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