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미래통합당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산청·함양·거창·합천) 8일 사무실에서 2시 기자회견을 통해 4·15 총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태호 전 지사는 “당을 잠시 떠난다”며 “꼭 살아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전 지사는“당 공관위에서 참 나쁜 결정을 내렸다. 큰 정치인은 고향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없다는 건 무슨 해괴망측한 논리냐”며 “지역민의 간절한 바람에 찬물을 끼얹는 오만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전 지사는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지난 5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배제됐다.
미래통합당은 산청·함양·거창·합천은 현역 강석진 의원과 신성범 전 의원 간 경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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