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야산서 차량 화재, 운전자 1명 숨져
거창 야산서 차량 화재, 운전자 1명 숨져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3.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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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소방당국
사진=경남소방당국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 고제면 산양마을 인근 야산에서 17일 오후 차량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주변 과수원과 임야가 불에 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3분경 경찰 순찰차가 과수원과에서 인근 임야로 번지는 화재를 목격, 소방서와 함께 9시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와중에 임도 아래에서 불에 탄 차량과 차량안에 있던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극단적 선택이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이 야산 진입도를 운행도중 2∼3m 아래 밭으로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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