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와룡문화제 ‘취소’ 결정
사천시, 와룡문화제 ‘취소’ 결정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3.20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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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천시
사진=사천시

[사천=박영철 기자]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의태)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13일 제25회 와룡문화제추진위원회 긴급회의가 소집되어 1차적으로 축제 취소 의결 후, 19일 사천문화재단 이사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축제 취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와룡문화제축가 전면 취소된 경우는 1995년 개최 이래 처음이다.

올해 와룡문화제 취소 결정 배경에는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행사로서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확산의 우려가 있고, 축제 개최로 감염환자 발생 시 집단감염의 위험 및 선제적 대응 미비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또한 축제 개최 전까지 코로나19 종식 여부도 불확실하고 읍면동 문화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모임과 연습도 불가피해 올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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