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4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12회 주민복지박람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주민복지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외숙)는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고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할 경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판단하여 행사취소를 결정했다.
당초 행사 연기도 검토됐지만, 사천시의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다른 행사로 인해 일정 조율이 힘들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종식 시기가 불투명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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