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배 첫 드론활용 인공수정 실시
하동군, 배 첫 드론활용 인공수정 실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3.3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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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배 생산 농가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적기 수분에 따른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드론 인공수정은 화개면 부춘리 소재 배 생산농가에서 지난 28일 오전, 오후에 이어 30일 오전 등 3회에 걸쳐 약 1200㎡의 과수원에서 70그루 분량으로 진행됐다.

이번 인공수분은 자체중량 14㎏에 액체 10ℓ까지 탑재 가능한 드론이 투입돼 물+꽃가루+증량제 현탁액을 분사·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ha(1만㎡)당 20∼30분 소요됐다.

군은 드론 인공수분 시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의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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