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우리 모두 교통안전! 보행안전!
[기고]‘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우리 모두 교통안전! 보행안전!
  • 경남매일일보
  • 승인 2020.04.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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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김창현
합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김창현

코로나19로 인해 예전만 못하지만 봄철 꽃놀이를 위해 차량 통행량과 따뜻한 날씨로 보행자 이동이 활발한 시기로 요즘 농촌지역 등에서 노인 등 보행자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국민 생명보호를 위하여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3월 시골 마을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농로에서 후진 중 농로에 있던 83세 할머니를 미처 발견치 못하고 적재함으로 충격하여 사망한 사고가 있었고 같은 해 80세 할아버지가 경운기를 운행하는 중 차량한대가 빠른 속도 경운기를 추월해 가다가 경운기의 짐칸을 충격 후 80세 할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바닥으로 추락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교통사망사고 주요 원인으로는 일부 운전자들의 난폭, 음주, 과속,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 주요법규위반과 안전운전불이행 등으로 농촌지역에서 치명적인 사고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경찰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 방안으로는 첫째 고령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농어촌에서 노령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중요하다. 우선 시골길은 차도와 인도가 구분이 없는 길이 많다. 보행공간이 부족해 보행자가 차도로 걷는 경우가 있고 야간 어두운 시골길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서로가 지나가고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운전자는 속도를 반드시 줄여야 할 것이다.

둘째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가 도로 위에서 서행으로 운행되고 있고 이런 농기계가 야간 주행시 후미등, 반사지가 부착 되지 않고 운행되고 있는 마을이 많아 교통경찰은 현재 반사지 부착과 홍보를 통해 운전자나 보행자들에게 조심성과 그 효용을 알리고 있다.

셋째 야간·우천시 보행을 가급적 자제, 보행시에는 눈에 잘 띄는 흰색, 노란색의 밝은 계열의 옷과 후레쉬 등을 휴대하고 보행자 교통안전 교육 및 개인형 이동수단인 이륜차, 전동차, 사발이, 경운기 등을 운행하는 노인층 상대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운행을 위한 지속적인 반복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노력은 일선 경찰뿐만 아니라 운전자,보행자 모두가 귀기울이고 조심할 때 노인교통사망사고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매년 노인교통사고사망률 0%가 나오면 좋겠지만 그에 결과는 확실치 않기 때문에 사망률 0%가 되는 그 날 까지 경찰은 사람 우선의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자체, 도로관리청 등과 협치로 교통안전환경 개선 확대사업 확대와 시설확충 등 안전인프라 구축 방안 추진과 마을 경로당 등 수시 방문으로 교통사고 사례위주영상물 등 교육 자재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한 국민생명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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